공동학군제 '불가'-수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11-27 19:35:00 수정 2002-11-27 19:35: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교육청이

광주,전남 공동학군제 부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전남 교육이 공동학군제 부활로 더욱 악화될 수 있는 이유에섭니다.



조현성 기자



==============================◀END▶



담양과 장성, 나주 등 광주 인근 5개 시군 단체장들이 10년만에 다시 공동학군제 부활을 주장하고 나선데대해 도교육청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라는 입장입니다.



공동학군제는 결코 농촌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우수 인재의 유출과 교사들의

의욕 저하 등으로 전남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킬 것이 명백하다는 것입니다.



도교육청 입장에선 이와함께

5개 시군 이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INT▶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해당 자치단체들이

공동 학군제 부활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교육 당국과 합심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비록 확정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공동학군제 부활이 전남 교육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데 교육청과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광주 인근 자치단체들은

전남 교육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동추진위원회 결성 등을 통해

공동학군제 부활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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