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세계 박람회 고조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2-02 17:27:00 수정 2002-12-02 17:27:00 조회수 0

◀ANC▶

20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유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수와 상하이, 모스크바가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데,

개최지 결정은

모레 새벽 1시쯤 결정된다고 합니다.



모나코 현지에서

황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모나코는 유치 열기로

도시 전체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립 국안단 공연과 각종 홍보물을 부착하며

여수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89개 회원국 대표가

전원 도착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 러시아가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윤철 경제 부총리는

오늘 박태영 전남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가 2,3위권 안에 든다는 것이

현지 박람회 사무국 분석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부총리는

개최 후보지 가운데 1차 투표에서

2/3 이상의 득표를 얻는 도시가 없을 것이라며

4차 결선 투표까지 가

개최도시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가

1차 투표에서 다득표를 얻은 국가에

표를 몰아주기로 한 듯한 발언을 한 점에 비춰

중국을 견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분단 국가와 중소 도시인 여수에서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이

박람회 취지에 맞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세계 박람회 후보지 결정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 1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나코에서 엠비시 뉴스 황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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