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뇌졸중으로 쓰러진 70대 할머니가
심한 카드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이 본인 확인 절차도 없이
무분별하게 카드를 발급했기 때문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뇌졸중으로 걷기조차 힘들어 하는
70살의 김모 할머니.
몇 개월전부터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심한 카드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누군가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할머니에게
카드사들이 청구한 금액은
백만원에서 천사백만원까지
모두 2천 5백여만원에 이릅니다.
◀SYN▶
할머니...
할머니의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사람은
바로 친딸 51살 안모씨였습니다.
안씨는 지난 해 1월 뇌졸중 치료를
받고 있던 할머니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마구 사용해 왔습니다.
◀SYN▶
며느리
하지만 신용카드 회사들은
가입자 확보에만 열을 올린 나머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카드를 발급했습니다.
◀SYN▶
카드회사
카드 회사는 사실 확인 작업을 거쳐
할머니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무책임한 카드 발급으로
김 할머니의 가정은 파탄을 맞았습니다.
◀SYN▶
할머니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