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3원)분담기준이 문제-R

박민주 기자 입력 2002-12-12 14:45:00 수정 2002-12-12 14:45:00 조회수 4

◀ANC▶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문제가

입주업체 분담금 배분 기준을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석유화학공업협회에서

회원사 사장단회의가 열렸지만 뚜렷한 결론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산단 주변마을 이주비용은 3천 360억원,



이 가운데 360억원이 입주사 부담액입니다.



쟁점은 업체별 분담기준입니다.



당초 석유화학공업협회 17개 회원사들은

면적기준으로 이 금액을 분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비회원사들이 매출액 기준을 희망해

최근 여수시는 매출액 70% 면적 30%를 적용하는 절충안을 내놨습니다.

◀INT▶

절충안에 대해 협의에 나섰던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원사들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다음주로 협의를 연기했습니다.



특정 업체의 부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INT▶

문제는 이주사업 추진입니다.



입주업체의 분담금 합의가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여수시는 올해 1차년도 사업에 포함된

월하.평여마을 174세대에 대한 이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국비 등 4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지나 건물에 대한 직접보상비 지급과

이주택지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입주업체의 간접보상비 지급이

제때이뤄지지 않는다면 사업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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