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ＶＣＲ▶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는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는 오늘

호남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오늘 오전 예정에도 없는 일정을 추가해

망월동 5.18 국립묘지와 말바우 시장을 방문해

지역민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노 후보는

80년 민주화운동 당시 서민과 고통을 함께 했고

90년 3당 합당 때도

정통 민주 세력의 길을 올곧게 걸어왔다며,



이미 검증을 거친 자신을

단일 후보로 뽑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몽준 후보도 오늘 오후

충장로와 지하철 공사 현장등을 돌면서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정 후보는

전국적인 지지도 면에서 노 후보를 앞서고

이회창 후보가 두려워하는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