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학생회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대학 총동창회 임원들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총동창회 회장 등 임원 50여명이
지난 24일 이회창 후보와 20여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것은
전남대의 역사를 부정하고
5*18을 주도한 선배들을
욕보이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총학생회는 또,
총동창회측이 이 후보가 당선되면
전대출신을 중용해 줄 것과
전남대 교정에 5*18 기념회관을 지어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맞는 지를 캐묻고
5*18과 전남대는
정치적 흥적의 대상이 아니라며
면담 경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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