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빙판길(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10 06:54:00 수정 2002-12-10 06:54:00 조회수 0

◀ANC▶

오늘 아침 출근길을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밤사이 눈이 계속 내리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밤새 눈이 계속되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져

도로가 온통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마다 수북히 쌓인 눈을 치우며

서둘러 출근길에 나섰지만

미끄러운 도로 때문에

운전자들의 조바심은 커져만 갑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광주 3.8cm,

목포 1.2, 장흥 1.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늘 아침 광주 지방의

최저 기온은 영하 5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온통 중무장을 하고

출근길에 나섰지만

추위에 종종 걸음을 쳐야만 했습니다.

◀INT▶



어젯밤 퇴근길도 빙판으로 변한 도로때문에

곳곳에서 정체가 밤늦도록 계속됐습니다.



운전자들이 미처 눈길을 대비하지 못해

크고 작은 접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INT▶



갑자기 찾아온 추위는 좀처럼 풀리지 않아

오늘 낮 최고 기온은

4도 내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해 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와 여수등 주요 항포구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기상청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

3-5cm, 많은 곳은 10cm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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