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후계자 농촌 이탈 가속화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2-18 16:56:00 수정 2002-12-18 16:56:00 조회수 0

◀VCR▶

농업 후계자들의

농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 후계자 만 8천 9백여명 가운데

올 상반기 65명이 후계자 자격을 박탈당하는 등

현재까지 21%인

3천 9백여명의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등록 취소 이유로는

이주가 2천 4백명, 전업이 840명으로

개방과 가격하락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농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중국산 마늘이 수입 자유화되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는 등

농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돼가고 있어

농촌을떠나는 후계자는 더욱 늘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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