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 아내 살해후 목숨끊어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2-19 10:29:00 수정 2002-12-19 10:29:00 조회수 4

부부싸움을 벌이던 40대 남자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광주시 남구 방림동 48살 강 모씨의 집에서

강씨와 강씨의 아내 41살 주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씨는 집마당에서

극약병과 함께 왼쪽 손목에 피를 흘린 채,

또 강씨의 아내는 안방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자주 부부싸움을 했고,

어젯밤에도 심하게 다퉜다는

강씨 딸의 말에 따라

강씨가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극약을 마시고 동맥을 끊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