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 근해에 조기 어장이 형성돼
어민들의 조업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근해 안강망 수협에 따르면
제주 근해에서 조업을 벌인
안강망 어선들이 척당 3천에서 3천5백여만원의 조업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주로 잡히는 어종도 예년과는 달리
잡어는 거의 없고 고급 어종인 참조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한반도의 이상 기온으로
연평도 부근에 있던 조기 떼가
예년보다 빨리 남하한데다,
제주해역에 한류와 난류가 섞이면서
먹이가 풍부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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