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터널이 어두워 사고 위험이 높은 데다
라디오 수신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통한 해남터널은 상행선 600m, 하행선 640m의 각각 2차선 도로인데 다른 터널에 비해 너무 어두워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터널안에는 1천600여개의 조명등이 설치돼 자동센서에 의해 밝기가 조절되고있는데
파손된 조명등이 교체되지 않은채 방치되면서 터널안이 너무 어둡습니다.
또 터널내에는 라디오 채널이 2개 밖에 잡히지 않고 그나마 수신상태가 불량해
운전자들을 짜증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해남출장소는
"조만간 현장 조사를 한뒤 파손된 조명등 교체와 보수, 조도측정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