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때 10대들이 아르바이트로
가장 선호했던 주유소나 페스트푸드 점이
요즘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손쉽게 돈을 벌려는
젊은이들 때문에 게임 아르바이트라는
신종 일자리까지 생겨났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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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광주 시내 한 주유소.
쉴 틈이 없이 밀려드는 차량에
기름을 넣어 주는 종업원의 손과 옷은
금새 기름으로 찌들어 집니다.
세차한 차량에서 물을 말끔히 씻어내면
손은 이내 꽁꽁 얼어붙을 정돕니다.
◀INT▶
주유소 종업원...
이렇게 주유소에서 하루 18시간동안 일하고
받는 돈은 시간당 2천 5백원.
힘든 육체적 노동때문에
한때 십대들이 가장 선호했다던
주유소 아르바이트는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INT▶
주유소 사장...
인력난을 겪기는 페스트푸드점도 마찬가지.
하루 종일 계산대 앞에서 서서
손님과 입씨름을 해야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일자리가 됐습니다.
◀INT▶
페스트 푸드점 종업원...
쉬운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곳은 PC 방.
육체적 노동의 강도가 낮고
짬짬히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INT▶
게임방 종업원...
편한 일자리만 찾다보니
하루 종일 인터넷 앞에서 게임에만 몰두하는
새로운 아르바이트까지 탄생했습니다.
◀SYN▶
��은이들의 아르바이트에서도
3D 업종 기피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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