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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입찰제가 확산되면서
건설업체들의 입찰참여 횟수가 많아져
매번 내는 수수료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건설업계는 이제 수수료를 낮춰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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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치단체의 입찰실에서
관급공사에 대한 전자입찰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1억원을 믿도는 이 소규모 공사입찰에 참가한 업체수는 무려 85군데.
5분이 채 되지않는 입찰과정에서
당연히 84개 업체는 고배를 마셔야 합니다.
이날 하루만도 이같은 공사입찰이 10여건에 이르다보니
한차례 만원을 넘는 입찰 수수료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남지역 건설업체에서 부담해야 하는
이같은 수수료 비용이
1년이면 80억을 넘는다며
시.군별로 수수료를 낮추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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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공사금액별 수수료의 차등화를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INT▶
관급공사에서 '특혜'라는 고질병을 없애가고 있는 전자입찰.
이제는 당국의 '수수료 특혜'도 없애라는 업계의 주장에 어떤 대응이 뒤따를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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