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유치 실패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2-04 00:15:00 수정 2002-12-04 00:15:00 조회수 5

◀ANC▶

2010년 세계 박람회 여수 유치가

물거품이 됐습니다.



한국은 당초 예상대로 4차까지 가는

결선끝에 중국의 상하이의 개최권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모나코 현지에서 황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국은 4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천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를 중국에 넘겨줬습니다.



당초 예상대로 1차투표에서 중국 36

한국 28로 1,2위를 다투다 최종 결선에서

중국 54 한국 34로 2천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가 상해로 확정됐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도시지명도와 기반시설등의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박람회개최지

유치를 위해 뛰었지만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미개치후보지에 대한 실사에서 여수는

도로교통망과 숙박시설등 인프라면세어

상해에 비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계획면에서도 중국과 러시아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에대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중국이 전국가적으로 움직인 반면

한국은 정치상황과 지역이기주의등이

맞물려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로 정치권이 정쟁에

휘말리면서 3개월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현대를 제외한 대기업들은 남의 일처럼

국가적 대사를 외면했습니다.



이번세계 박람회유치전은 거울삼아 국가적

결집력과 외교적 역량을 키울것을

세계인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모나코에서 mbc news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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