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변경 주차난 가중(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11 17:52:00 수정 2002-12-11 17:52:00 조회수 0

◀ANC▶

건물 부속 주차장의 불법 용도 변경이

유행하면서

주차장이 없는 건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에서는 사실상 이를 묵인하고 있어

주택가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준공된지 한달도 안된 한 빌딩입니다.



5층 규모의 이 빌딩은 7대의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지만

준공허가와 함께 주차장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건물 뒷편 주차장은

냉장고가 들어선 주방으로 변했습니다.



건물 옆 주차장 역시 창고로 전락했고

정면 주차장은

거대한 입간판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SYN▶



바로 옆에 들어선 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지.



주차장에 불법 가건물을 세워졌고,

이 것도 부족해 자물쇠까지 채워졌습니다.

◀SYN▶

건축업자..



(스탠드 업)

건물주들이 주차장을 불법으로

용도변병하면서

인근 주택가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습니다.

◀INT▶

주민..



사정이 이런데도 행정 당국은 인원이 적다는

핑게로 사실상 단속을 포기했습니다.

◀SYN▶

신고가 들어올때만 나간다...



업주들도 과태료를 물더라도 주차장을

주방이나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라며 베짱을 부리고 있습니다.

◀SYN▶

업주....



법을 어겨서라도 장사만 하면 된다는

업주들의 욕심이 행정당국의 묵인속에

주차장 없는 빌딩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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