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대선 특수 옛말-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12-17 09:49:00 수정 2002-12-17 09:49:00 조회수 0

◀ANC▶

대선을 앞두고 미디어 선거 확산과

경기불황까지 겹치면서

썰렁한 선거분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선 특수를 노리던

음식점과 여행업체에는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INT▶

대선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 15대 대선과는

크게 달라진 분위기 입니다.



거리에는 후보자들의

홍보 프랭카드와 벽보만 걸려있을뿐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입니다.



각 정당 지구당사는

후보자를 지지하는 정당 연설회 등

선거운동과 관련된 행사를

자제하거나 아예 취소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후보자를 검증하는

각종 토론회가 활성화 된데다

유권자들도 과열된 선거운동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INT▶

선심공세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나 금품을 제공하는

정당도 이젠 사라졌습니다.



선거법 위반 우려때문에

동창회나 향우회 등

각종 모임을 크게 줄인 것입니다.



지구당 주위의 대형 음식점이나

기념품 코너는 그래서,

더이상 대선특수를 노릴수 없게 됐습니다.

◀INT▶

특히 경기불황으로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들도

이번 대선에 영업반전을 기대했으나

예약은 물론 전화 문의조차

거의없는 실정입니다.



(S/U)썰렁함마저 느끼게 하는

새로운 선거 풍속도로

이제 선거전으로 인한

관련업계의 영업특수는

옛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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