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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역에서는 큰고니 등 겨울 철새들이
귀한 손님 대접을 받고 있지만
고막과 바지락을 양식하는 전남 강진만에서는
청둥오리가 포수들의 사냥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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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부터 강진만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와 쇠오리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탐조객들에게 귀한 손님인 겨울 철새들은
양식 어민들에게는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양식하는 고막을 마구 잡아 먹어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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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막 생산량의 10% 이상을 청둥오리가
먹어 치우고 바지락은 30%까지 피해를 본다./
청둥오리들은 어패류 뿐 아니라
김 양식장에도 피해를 줍니다.
급기야 신전면에서는 유해조수 포획허가를 받은 사냥꾼(엽사) 3명이 청둥오리 사냥에 나섰지만 �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INT▶
(S/U) 철새들의 낙원인 강진만에서는
어민들이 한겨울에 청둥오리와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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