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활로를 찾자(r)

김윤 기자 입력 2002-12-21 13:28:00 수정 2002-12-21 13:28:00 조회수 0

◀ANC▶

목포와 중국 상하이 항로에 여객선이 취항한 지 이제 한달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상하이 항로는 보따리 상인들이 떠나고 화물이 들어오지 않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항이 항구로써 역사를 쓴 지

백5년만인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와 뱃길을 텃습니다.



중국 최대도시와 뱃길 열리다는 기대감에 많은 시민들이 항로개설을 축하해 줬고 선사는 자신감으로 충만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은 그때와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법규정을 내세운 세관의 까다로운 검사때문에

보따리 상인 대부분이 이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화물은 전혀 유치되지 않았고 편도 승객도 백명을 밑돌아 선사측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INT▶김삼열 과장*목포해양수산청*



//승개과 물동량 동향....//



이같은 원인은 무엇보다 선사측이

의욕만 앞섰을 뿐 실질적인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이용호 본부장*상하이 크루즈*



//카지노, 영화관, 화물유치되면 나아질//



어려운 상황이지만

목포시의 적극적인 홍보자세는 항로성공의 조그마한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INT▶박홍만 경제사회국장*목포시*



//항로성공을 위해...//



(스탠딩) 모험에 가까웠던 한달동안의 상하이 항로,

이제는 의욕보다는 철저한 계산과 발로 뛰는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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