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안군 재정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풍력발전 건설사업이
최근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독일 지멘스사는
지난 6월 신안군 관계자를 초청해
현지 견학을 시키는 등
풍력발전 건설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임자면에 1차로 천5백킬로와트짜리
66기를 건설할 계획인 지멘스사는
이달에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지만 다음 달에 토지임차협의 계약 등이 불투명합니다.
비금 원평 해수욕장 부근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인터윈드사는
바람 계측 자료를 토대로 내년 5월에
타당성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인터윈드는 1차로 7백50킬로와트짜리
4기는 전망이 긍정적이고
한전 배전선로 계통연계까지 승인을
받아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2차 50기를 건설할 계획은
6백억원 이상 추정되는 건설비용
확보 대책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아
전망이 확실치 않습니다.
풍력발전은 8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평균 초속 7미터 이상 바람이 불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신안 섬지역이 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S/U) 비금과 임자면에 풍력발전소가
들어서면 흑산 자은 등 섬지역에도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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