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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부쩍 시중에서 국내산 생선을
시장등지에서 만나기가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국내 어획량이 감소한데다, 수입산의
가격이 현저하게 싸기 때문입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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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동시장의 수산물 코너에 진열된
각종 생선들.
수입산 홍어가 등장한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고 최근에는 낙지, 조기에 이어
올해는 국내산 생태가 자취를 감춰 아예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칠레산 홍어와 중국산 조기,인도산 대구를
비롯해 이제는 명태와 꽁치마저도 일본등지에서 수입을 하게 된것입니다.
3년전부터 급격히 늘어난 수입산은
재래시장이 70%, 할인점이나 백화점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인 ◀INT▶
실제로 국내산은 물량이 귀한 탓에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2배에서 10배이상이나 비쌉니다.
간혹 시장에서 보이는 국내산 전어나 조기등은 크기가 수입산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작아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이같은 상황은
달라진 어업 환경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수산 자원이 고갈된데다
한일 한중어업협정으로 인해
국내어선들의 조업구역이 축소돼
물량이 줄어든 때문입니다.
◀INT▶
서민들은 국내산 수산물을 식탁에 올릴수 없는 시대가 바로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엠비시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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