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시중 경기는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각종 모임까지 규제를 받게 되자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시내 한 호텔 예약실.



예년 이맘때면

동창회와 향우회,종친회등

각종 모임 관련으로 예약부가 가득 채워졌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특히 대선과 관련해

검찰이 문제가 되는 모임은

처벌하겠다고 밝히자

계획된 모임을

취소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단체 모임이 많은

한정식집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ＩＮＴ▶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광주 인근 식당가는 더 심각합니다



IMF때보다 더 하다는

상인들의 말이 엄살로 들리지 않습니다.

◀ＩＮＴ▶

각종 단체 모임과 외부 행사가 주춤해지자

외식 산업과 향락산업등

관련 산업도

동반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사회 복지 시설에 대한 기부 행위마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부의 사회적 배분이라는

일련의 경제 활동 마저 중단돼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인 대사 앞에

서민 경제와 그늘진 이웃이 소외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