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복구비도 못받고(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1-30 14:58:00 수정 2002-11-30 14:58:00 조회수 5

◀ANC▶



지난 9월 태풍 루사피해로

수확을 못한 농민들은 피해조사가 잘못돼

수백만원씩 위로금을 받지 못한데다

복구비도 받을 길이 없어

분통을 떠뜨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신안군 임자면에 사는 농민들은

태풍 피해로 논과 밭작물을 거의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필지를 두번 합산하는 등

경작지를 늘려 계산하는 바람에

피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INT▶



◀INT▶



결국 장씨등은 80% 이상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만 지급한 위로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해율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생계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신안군은 피해조사를 번복할 수

없다며 복구비를 집행 한 뒤

내년에 대책을 세우겠다는 대답뿐입니다.



◀INT▶



피해율이 떨어지면 대파대(종자대금)도

받을 수없게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대상자가 아닌 농민이

위로금을 받거나 피해가 누락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S/U) 자치단체는 태풍 피해조사가

잘못 된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복구비 집행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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