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 대량증식법 개발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2-13 16:09:00 수정 2002-12-13 16:09:00 조회수 0

◀ANC▶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한약재

천문동을 대량 증식하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수입 대체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해열과 강장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고유의 한약재 천문동,



씨앗 껍질이 단단하고 세겹이나 돼

자연 상태에서는 발아가 힘들뿐만 아니라

일부 제약회사의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점에 착안한 전남 농업기술원은

최근 3년여 연구끝에 씨앗을 이용한

대량 종자 증식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천문동 씨앗을 그물망에 담아 3개월동안

배수상태가 좋고 습기가있는 물속에 담가놨다가

성장 촉진제를 주입한 뒤 파종하는 것입니다.



자연 발아율이 10% 이내인데 반해

이 방법을 쓰면 발아율이 89%까지 높아집니다.



◀INT▶ 김명석 연구사

전남 농업기술원



이렇게 발아된 천문동을

1년 주기로 옮겨 심어 재배하게 되면

4년째엔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고 부가가치 또한 높습니다.



특히 종전

포기 나누기 방식에 비해 대량 재배가 가능해,

자생지 복원은 물론

농가 대체 작목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해평균 수입되는 천문동은 대략 백여톤,



(스탠드 업) 이렇게

씨앗을 이용한 대량 증식법이 개발됨에 따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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