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짓다만 아파트 방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12-19 10:01:00 수정 2002-12-19 10:01:00 조회수 5

◀ANC▶

여수지역에 짓다만 아파트가

계속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관문인

율촌면 토지 구획 정리사업지구의

357세대 동양아파트입니다.



4동의 아파트는 골조만

마무리된 채

지난 7월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아파트를 짓기 위해 깍아 놓은 산은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아

보기에도 위험합니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아주아파트의

사정은 더욱 좋지 못합니다.



5%의 공정만 진행된 채 7년째

방치돼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S/U)

아파트 기초공사를 위해 파놓은 땅은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연못으로 변했습니다.



주변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우범지역임을 알 수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이들 아파트는 사업주체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여서

새로운 사업자가 나서지 않는 한

공사 재개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공사가 중단된 여수지역의 아파트들은

해양관광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려는

여수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건축 양식도 초현대식으로 바뀌는 추세속에

방치된 아파트는

도시 발전을 오히려 퇴보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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