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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에 짓다만 아파트가
계속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관문인
율촌면 토지 구획 정리사업지구의
357세대 동양아파트입니다.
4동의 아파트는 골조만
마무리된 채
지난 7월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아파트를 짓기 위해 깍아 놓은 산은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아
보기에도 위험합니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아주아파트의
사정은 더욱 좋지 못합니다.
5%의 공정만 진행된 채 7년째
방치돼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S/U)
아파트 기초공사를 위해 파놓은 땅은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연못으로 변했습니다.
주변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우범지역임을 알 수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이들 아파트는 사업주체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여서
새로운 사업자가 나서지 않는 한
공사 재개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공사가 중단된 여수지역의 아파트들은
해양관광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려는
여수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건축 양식도 초현대식으로 바뀌는 추세속에
방치된 아파트는
도시 발전을 오히려 퇴보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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