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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시제도개선과 관련한 논란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을 위한 고교 입시 제도가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해
거시적인 안목의 교육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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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시제도 개선 논란, 즉 평준화 논란은
지난 99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찬성과 반대. 양측의 입장도 팽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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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시제도는 중학교 교육과 맞물려 있습니다.바꿔 말하면 고교입시제도는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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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이 굉장히 필요한 시기에 평준화를 해 버리면 지역의 인재 육성을 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여수고등학교 한 반 학생들을 표본으로 정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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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과정-
한반의 전체 학생 32명 가운데 30명이
현 고교입시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들이 제기한 주된 문제점은
대학 진학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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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같은 경우 내신이 상당히 불리하기 때문에 1차 수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신과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된 이후
순천 모 고등학교의 연도별 서울대 진학생 수는
이같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전남도 교육청도 이젠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게 됐습니다.
한국 갤럽에 의뢰해 평준화 여부를 결정짓는
여론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INT▶
고교입시제도개선 논란.
미래 학생 교육을 위해
과연 어떤 정책이 바람직한 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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