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고교평준화 논란"-R

김주희 기자 입력 2002-12-21 09:10:00 수정 2002-12-21 09:10:00 조회수 1

◀ANC▶

고교입시제도개선과 관련한 논란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을 위한 고교 입시 제도가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해

거시적인 안목의 교육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교입시제도 개선 논란, 즉 평준화 논란은

지난 99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찬성과 반대. 양측의 입장도 팽팽합니다.

◀INT▶

(고교입시제도는 중학교 교육과 맞물려 있습니다.바꿔 말하면 고교입시제도는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있습니다.)

◀INT▶

(인재육성이 굉장히 필요한 시기에 평준화를 해 버리면 지역의 인재 육성을 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여수고등학교 한 반 학생들을 표본으로 정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SYN▶

-설문 조사 과정-



한반의 전체 학생 32명 가운데 30명이

현 고교입시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들이 제기한 주된 문제점은

대학 진학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INT▶

(저희 학교 같은 경우 내신이 상당히 불리하기 때문에 1차 수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신과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된 이후

순천 모 고등학교의 연도별 서울대 진학생 수는

이같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전남도 교육청도 이젠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게 됐습니다.



한국 갤럽에 의뢰해 평준화 여부를 결정짓는

여론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INT▶

고교입시제도개선 논란.



미래 학생 교육을 위해

과연 어떤 정책이 바람직한 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