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풍 진원은 광주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12-20 18:04:00 수정 2002-12-20 18:04:00 조회수 1

◀ANC▶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는

지역민의 변함없는 애정이 뒷받침됐습니다.



이른바 광주의 선택으로 불리는

국민 경선은 그 애정과 관심의 시작이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지난해 5월,



시작은 조용한 바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민 경선이 도입되고

TV를 통한 정책과 자질 검증이 이뤄지면서

미풍은 곧 태풍으로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 방송이 마련한

'대선후보에게 듣는다'와 '후보 합동토론회' 등

각종 기획 특집은 노 후보의 원칙과 소신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충분했습니다.



◀INT▶ 노무현 광주 mbc 토론



그 결과는 곧바로

이른바 광주의 선택으로 불리는

민주당 국민 경선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지역 출신인

한화갑 후보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노무현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INT▶ 노무현 후보



광주의 선택은

전국적인 노무현 바람을 몰고 왔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당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방선거 패배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당 안밖에서 등을 돌리는 위기상황,



그러나 지역민은

노 후보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고,



결국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과

95%에 가까운 지지율로

대통령 당선자의 위치에 올려 놨습니다.



EFFECT : 대통령 당선 환호



대통령 출마 선언이후 1년 6개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험로속에서

지역민이 보내준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은

그를 끌고 밀어준 가장 큰 원동력 이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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