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속빈 경품*할인행사(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11-22 16:38:00 수정 2002-11-22 16:38:00 조회수 4

◀ANC▶

광주지역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할인과 경품행사를 통한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상술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시내 한 백화점 행사장이

몰려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백화점측에서 카드회원들에게

컴퓨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끌시끌)



10일 동안 행사에

경품 대상자만 3만여명이라고

백화점측은 자랑하지만

전체 카드 회원이 48만명이나 돼

혜택을 보는 회원은 극소숩니다.



또 다른 백화점.



동일한 행사를 하고 있지만

카드 소지자 6명 가운데 고작 한명꼴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품도 대부분

라면이나 식용유 등 3천원미만의 제품입니다.

◀SYN▶(고객유인하는 거다)

광주지역에 대형 할인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속빈 사은행사와 경품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이익은 커녕 손해를 보면서 까지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벌여 고객을 끌어들이는

출혈경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SYN▶



한정된 소비자를 놓고 고객을 빼앗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는 대형 유통업체들,



일단 고객을 끌어 들이고 보자는

속빈 강정식 행사보다는

상품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경쟁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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