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뜨거운 감자'R

입력 2002-11-27 18:51:00 수정 2002-11-27 18:51:00 조회수 0

◀ANC▶

지하철이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면서

1호선과 연계되는 2호선이

조기 건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빈약한 재정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지하철 2호선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원동에서 상무신도심까지

지하철 1호선 1구간은 오는 2천 4년부터

운영됩니다



그러나 교통 연계망이 취약한 나머지

이용객이 많지 않아

적자를 투성일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2천 8년에 착공해

2천 20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2호선을

조기 건설해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서로 가로지르는 지하철 1호선과

남북을 기점으로 순환하는 2호선을 연계시켜 지하철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하철 1.2호선이 맞물려 운행돼야

상무신도심등 지하철 잠재적 고객을

끌어들일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INT▶



광주시는 이에대한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조원에 육박하게 될

지하철 2호선 건설비를 마련할길이 막막해

당장 사업을 치켜들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당초대로 2천 8년 착공 계획을

고수하기에는 그나름대로 부담입니다



결국 지하철 2호선 건설은

계획을 앞당길수도, 늦출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빈약한 재정을 확충하는 것만이

지하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고 있을뿐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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