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8일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부시 미 대통령의 직접 사과 등을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광주교사 선언'이라는 성명을 내고 "미 장갑차 운전병과 관제병에 대한 무죄평결은 한국인의 자존심을 깔아뭉개는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불평등한 SOFA협정을 재개정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군 범죄자를 한국 법정에 세워 우리의 법으로 심판할 것"과 "SOFA가 불평등하지 않다는 망언을 한 법무부장관은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광주교사 선언에는 등 모두 279명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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