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학에서도
수능시험 성적 미달로 수시모집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대거 탈락했습니다.
오늘 2학기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조선대는 전체 선발 인원 3천 1백명 가운데
수능자격 기준 등급에 미달된 550여명을
불합격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남대 역시 합격자 천 4백명 중
130여명을 수능성적 최저 학력 기준 미달로
탈락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대학의 불합격율은
각각 18 퍼센트와 10 퍼센트로,
서울 지역 대학의 불합격율보다는 낮았는데
이는 정원 확보를 위해 수능 자격 기준을
낮춘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