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갯지렁이의 실내 양식이 가능해 졌습니다.



갯지렁이는 상품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갯벌 정화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내 처음으로 갯지렁이 인공종묘에 대한

실내 양식 가능성 여부를 실험하고 있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실내 양식동입니다.



갯지렁이 실내 양식 가능 여부에 대한 실험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수산자원과는 지난 5월

체장 0.5-1 센티미터 안팎의

갯지렁이 인공종묘 5만 마리를

플라스틱 사각 수조에 수용해 양성해 왔습니다.



양성 방법도 비교적 간결했습니다.



인공사료를 주기적으로 공급하면서 양성한 결과

현재 5-7센티미터의 갯지렁이로 성장했으며

생존률도 50%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갯지렁이는

눈썹참갯지렁이, 일명 석충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낚시 미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갯지렁이는 현재

전량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도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갯벌 정화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갯지렁이의 실내 양식 사업이 확산될 경우

그 효용 가치는 뛰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