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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운 여성 실직가장들에게 지원되는
창업지원금을 받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융자조건이 까다롭기때문입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3년전 이혼하고 여성가장이 된 올해 49�맛�
임 선순씨.
두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궁리끝에
직접 만든 두부를 사용하는 순 두부집을 한달전에 열었습니다.
창업자금으로 들어간 4천여만원의 비용은, 이자가 비싼 사채와 2금융권의 자금을
끌여 들였습니다.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이 있지만
지원금을 타기에는 벽이 두터워 아예 문조차 두드리지 못했습니다.
임 선순씨 ◀INT▶
지난99년이후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실직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에는
일년에 천여건의 상담 전화나 서류접수가
이뤄집니다.
그러나, 지원을 받는 경우는 고작 절반에 턱없이 못미칩니다.
신청자의 90%가 신용불량자거나 부양가족문제 임대건물에 대한 채권확보가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이때문에 여성 인력센타에서 취업 훈련을 마치고 창업을 준비해온 여성가장들은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김정란 ◀INT▶
여성가장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창업지원사업이 이들이 처한 상황을 외면한채 까다롭게 운영되고 있어
좀더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x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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