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겨우 받은 대파자금-월요일용

최진수 기자 입력 2002-12-09 09:34:00 수정 2002-12-09 09:34:00 조회수 5

◀ANC▶



태풍 루사의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도내 농가들이 행정당국의

안일한 업무처리로 하마터면

백20억원이 넘는 대파자금을

받지 못할 뻔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라남도가 루사피해로 입은

농작물 복구비 가운데 대파자금은

백22억원,



신안군에 배정된 대파대는 백17억원으로

도 전체 자금의 96%를 차지합니다.



백20억원이 넘는 이 자금이 하마터면

복구비에서 아예 누락될 뻔 했습니다.



농작물 복구비는 대파시기를 놓친 경우

다음 영농기에 같은 작물을 재배해도

대파대를 지급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INT▶



그러나 지난 9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수해복구 조기 추진 대책에는

다음 영농기에 작물을 심어도

대파대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신안군 등

자치단체는 처음부터 대파대를

신청하지 않은 것입니다.



신안군은 이미 복구비 신청에서 누락된

대파대를 행자부와 협의해

도내 다른 자치단체 대파대와 함께

어렵게 받아 냈습니다.



(S/U) 하지만 태풍 루사 피해조사가 부실해

80% 이상 피해농가에 지원하게 된

대파대 지급을 놓고 또 한번

집단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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