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판 눈치보기 치열

김낙곤 기자 입력 2002-12-13 17:26:00 수정 2002-12-13 17:26:00 조회수 4

◀ANC▶

정시접수 마감일인 오늘

각 대학 접수 창구는

눈치 보기가 치열했습니다.



그러나 약대와 치대등은

소신지원 때문인지 한산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접수마감 시간이 채 30분도 남지 않았지만

접수 창구는 아직 한산합니다.



대신 북적거리는 곳은 대기석입니다.



지원 학생 주변에는

학부모와 가족 친지까지 총 출동해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INT▶

마감을 앞두고

시시각각 경쟁률을 알리는

전광판에 쏠리는 눈길은 더욱 뜨거워집니다.



아직 결정을 못 내린

학생들은 핸드폰을 들고

선생님과 상담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SYN▶

마감시각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전광판이 꺼지자

지원자들이 일제히 접수 창구로 몰립니다.



한꺼번에 4-50명씩 줄을 서면서

각 접수창구에는 막판 지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원하지 않았던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은

아쉼움속에 발길을 돌립니다.

◀INT▶

그러나

재수까지 염두한 상위권 학생들이

일찌 감치 소신 지원을 한 때문인지

의치대와 약대등의 접수창구는

예년에 비해 혼잡이 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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