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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늘고 있는 미혼모가운데는
과거와 달리 직접 양육을 희망하는 미혼모가 늘고 있지만, 사회적인 뒷받침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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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분만전후, 미혼모들의 쉼텁니다.
자신이 낳은 아이를 안고 슬픔에 잠겨 있는 한 미혼모와 10대의 나이로 엄마가 돼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아이를 책임지고 싶어하는 여학생을 만날수 있습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도 말릴수 없는 모성애의 한 단면입니다.
이들 미혼모가운데는
올들어 부쩍 미혼모 아이를 입양시키기 보다 양육을 희망하는 경우가 지난해 보다 30%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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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육을 위해 아이를 데려간
미혼모 가운데 3분의2는 현실적으로
감당할수 없어 다시 아이들을 영아원에 맡기고
있습니다 .
따라서 미혼모들이 거주할수 있는공간을
확충한다거나 지원을 늘리는등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곳 쉼터를 이용한 미혼모는,
2년전 93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백명,
올해는 12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혼모의 연령대 또한
대학생 수준에서 2년전부터는 고등학생 수준으로 낮아져 미혼모 문제는, 더이상 냉대속에 방치될수 없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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