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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태풍 루사로 주택을 잃은
광양시 옥룡지역 수재민들이
주택복구로 입주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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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광양지역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옥룡면 옥동마을,
임시거처로 제공된 컨테이너박스 주변을 따라
주택 신축작업이 한창입니다.
백수를 앞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컨테이너안에서 겨울을 보낼 걱정에
마음편할 날 없었던 박옥자씨,
최근 새로운 주택이 마련돼 입주하면서
큰 시름을 덜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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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이웃 수재민도
새로운 둥지가 모양을 갖춰가는 모습이
적지않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STAND-UP)
수마가 할퀴고 간 이곳 옥동마을 수해가구가
하나둘씩 입주를 시작하면서 수재민들은
점차 루사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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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룡지역에서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가구만 150여동,
광양시는 수해주택의 90% 이상이
다음달 초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건축신고서 작성대행과 주택 융자금지원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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