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수주 미끼 수천만원 챙긴 건설사 전무 구속

김건우 기자 입력 2002-11-25 15:21:00 수정 2002-11-25 15:21:00 조회수 6


광주지검 조사부 서애련 검사는
광주 평동산단 진입도로 공사를 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S토건 전무 46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N건설사 대표 윤모씨에게 "평동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일부를 수주받게 해주겠다"며 은행계좌를 통해 1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3천500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원도급자인 D산업이
모 토건에 하도급을 준 공사를 자신의 회사에서 맡아 할 것처럼 속여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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