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인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

이재원 기자 입력 2002-12-06 17:04:00 수정 2002-12-06 17:04:00 조회수 1

모텔에서 30대 여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광주시 두암동 모 여관에서

38살 이모여인이 두개골이 함몰돼

숨져있는 것을 옆방에 투숙했던

42살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여인과 같은 방에 투숙했던

48살 임모씨가 오늘 새벽부터 행방을 감췄고, 임씨가 결혼을 미끼로 이씨의 가족들에게서

2천만원을 가로챘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임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임씨는 지난 84년 강도 살인 사건으로

20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3년전 가석방된 뒤

형을 사면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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