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자격을 박탈하자
앙심을 품고 해킹을 한 혐의로
경남 마산시 산호동
46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8월
모 인터넷 사이트의 특정 동아리 모임에
올려진 회원들의 시와 산문, 수필 등
약 3천여종의 출판자료를 삭제한 혐의입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 동아리 회원으로 '열린 마당'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보안이 요구되는
자료를 공개해 운영자들과 마찰을 빚은 뒤
강제 퇴출당한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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