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무풍지대 R

입력 2002-12-04 17:02:00 수정 2002-12-04 17:02:00 조회수 0

◀ANC▶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면서

대선 열기가 전국적으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남은

대선에서의 무풍지대로 남아있습니다



박용백 기자의 보돕니다

◀END▶





16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 들어간지

오늘로 8일째,



권영길 후보가 한차례 광주를 다녀가고

노무현 이회창 두 유력후보는

광주 전남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시도지부와 한나라당 시도지부는

앞다퉈 기자회견을 하는등

선거 열기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정작 지역민들의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후보자측간 고소 고발사건도 없어

경찰도 여느때 같지 않은 선거를 맞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선관위는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보다는

투개표 준비에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INT▶



광주 전남이 대선 무풍지대로 남게 된것은

호남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때문입니다



노무현 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영향력이 지대했던 호남이

노무현 이회창 후보의 본선 대결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두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부산 경남이

승부처로 떠오르게 된데 따른 것입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현재

한차례 정도 대선 후보가 광주 전남을

방문하게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열기를 뒤로 한채

바람 한점없는 호남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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