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경제 타격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06 15:10:00 수정 2003-01-06 15:10:00 조회수 0

◀ANC▶

최고 2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로

수출 업체와 택배 업체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면 겨울용품 업체는 반짝 특수를 누리는등 업종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9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폭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택배등 화물 운송 업체들은

오늘까지 물건을 배달하는데 곤욕을 치뤘습니다



◀SYN▶ 택배 기사



특히 일부 대형 화물은

밀려드는 물량을 접수조차 하지 못했고,

배달한다 해도

평소보다 세배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 했습니다.



◀INT▶ 정창용 택배팀장

대한통운 광주지사



농산물 수출 업체도

수출 차질등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



폭설로 인해 출하 작업은 물론

운송과 선적이 지연돼 발을 굴러야만 했습니다.



◀INT▶ 조계현 사장

(주)조이무역



(스탠드 업)

특히 수출된 농산물이 냉해를 입어 사후에 클레임이 들어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음식점등 도소매 업체도 한숨을 내숴야했습니다



춥고 궂은 날씨로

평소보다 손님이 2/3 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



반면에 체인등 제설장비를 파는 업소는

연일 밀려드는 차량들로 특수를 봤습니다.



또 빙판길 접촉 사고가 빈발하면서

견인 업체와 정비업소, 그리고 세차장들은 북적대는 손님들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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