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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날씨가 풀리면서
얼어붙은 호수에서 놀던 어린이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있따랐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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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어린이 2명을 안은 구조대원이
얼음을 해치고 나오느라 안간힘을 쏟습니다.
10여분의 사투끝에 구조대는
어린이 2명을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10살 신대원 군과 민슬기 군이
광주시 상무동 운천저수지에 빠진 것은
오늘 오후 6시쯤.
얼어붙은 저수지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갑자기 깨지면서 물에 빠졌습니다.
◀INT▶신대원
이에 앞서 오후 4시 30분쯤에도
상무 시민공원 연못 얼음위에서 놀던
9살 이정현군 등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INT▶구조대원
오늘 낮 1시쯤 구례군 구례읍 섬진강에서도
얼음 지치기를 하던 9살 조성훈 군과
정심영 군이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풀리면서
얼음이 얇아지고 있어 호수에서 노는 것은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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