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생활정보지에 배우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로부터
결혼을 미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광주시 금호동 40살 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생활정보지 구혼광고를 보고 찾아온
36살 이 모여인과 혼인신고를 한 뒤
폭행과 협박으로 다시 이혼을 강요해
합의금 5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60여차례에 걸쳐 결혼을 미끼로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교회 전도사라는 직함을 내세워
여성들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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