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반계 고교 평준화 대비 필요

입력 2003-01-17 10:51:00 수정 2003-01-17 10:51:00 조회수 0

목포와 여수, 순천지역 일반계 고교

입시전형이 평준화 쪽으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세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세곳 모두에서 평준화에 찬성하는 의견이

3분의 2를 웃돌자 교육인적자원부에 평준화를 실시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평준화 논쟁이 수년을 끌면서 지역주민간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진데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표집 선정문제 등을 들어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심지어 무효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편 3개 지역의 고교 평준화 도입은

입시일인 12월 13일의 10개월 전인

다음달 13일까지 교육부의 관련규칙이 개정, 공포돼야 2004학년도부터 실시되며 늦어지면 2

005년 이후로 연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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