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창고서 벼 상습절도 2명 검거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7 15:39:00 수정 2003-01-17 15:39:00 조회수 0

영암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농가에서

벼를 훔친 혐의로 영암군 시종면

38살 마모씨와 마씨의 내연녀

46살 양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씨 등은 2년전 영암군 군서면 42살 김모씨

집 창고에서 벼 32가마를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농가를 돌며 모두 24차례에

걸쳐 시가 3천 6백만원어치의

벼 730여가마를 훔쳐온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내연관계인 이들은

낮에는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심야시간에 절단기를

이용해 창고 열쇠를 절단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