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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명절분위기는
일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통적인 상품이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는 공간에는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속 술인 막걸리를 만드는 한 탁주공장입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기계 돌아가는
소리로 요란합니다.
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설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발효된 술이 익기 시작한 뒤
살균과정을 거친 병에 채워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열흘 남짓.
80년대 이후 찾는 사람이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명절을 앞두고는 찾는 사람이 많아져
잠깐이나마 민속주를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INT▶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맞춤 도자기 세트를
제작해 주는 도자기 공장도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에 넘쳐납니다.
공장에서 제작된 도자기에
미술 작품이 어우러져 탄생되는 문화 상품들.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답게
명절이 가까워오면서 주문이 더욱 밀려들어
남들보다는 빠르게 명절이 다가옴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INT▶
동네 방앗간에도 참기름을 짜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조금씩 이어져 서서히 명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속에 찾아온 설이지만
그래도 민족의 대명절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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