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들어선 예식장(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3-01-19 15:35:00 수정 2003-01-19 15:35:00 조회수 0

◀ANC▶

주택가 한 복판에 대형 예식장이

들어서면서 주말이면 주변이

주차장으로 변하는 곳이 있습니다.



교통 소통 대책도 없이 들어섰지만

어찌된 일인지

교통 영향 평가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좁은 골목길로 들어선 차량들이

꼬리를 늘어 뜨린 채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차량은 마치 곡예를 하듯

전봇대를 스치며 지나갑니다.



행인들은 차량 사이를 비집어 가며

위태롭게 빠져나갑니다.



지난 해 말 주택가 한 복판에

대형 예식장이 들어서면서 주말만 되면

주변은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진입로의 폭이 10미터도 되지 않는

이 예식장의 연 건축 면적은 4천여 제곱미터.



교통 영향 평가 기준인 천3백 제곱미터를

훨씬 넘는 면적이지만

교통영향 평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업주가 예식장 면적을 750여 제곱미터로만 신고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연회장으로

건축 허가를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회장으로 쓰여야할 곳에서도

버젓이 예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예식장 영업은 준공허가가 나기 전부터

시작됐지만 관할 구청에서는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았습니다.

◀SYN▶

업주..



아무런 대책 없이 주택가 한복판에

들어선 대형 예식장때문에

애궂은 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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