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업종간 희비 교차

한신구 기자 입력 2003-01-06 17:19:00 수정 2003-01-06 17:19:00 조회수 0

◀VCR▶

지난 주말과 휴일 내린 폭설로

업종간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택배등 화물 운송업체들은

빙판길에 물건을 배달하느라 곤욕을 치뤘고,

일부 대형 화물은

밀려드는 물량을 접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농산물 수출업체 역시

출하 작업은 물론 운송과 선적이 지연돼

수출 차질등 어려움을 겪었고

냉해로 인한 사후 클레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음식점과 도,소매업, 백화점들은

춥고 궂은 날씨에 손님이 크게 줄어

매출 부진을 호소했습니다.



반면에 체인등 제설장비를 파는 업소는

연일 밀려드는 차량들로 특수를 봤고,

견인업체와 정비업소도

빙판길 접촉 사고가 빈발하면서

북적대는 손님들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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