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설 선물 변화-R

김종태 기자 입력 2003-01-18 15:35:00 수정 2003-01-18 15:35:00 조회수 0

◀ANC▶

경기침체속에 올 설은

선물풍속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마다

중저가 위주의 상품이 인기를 끄는데다

다양한 판매전략으로

고객확보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INT▶

◀INT▶

해마다 설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무엇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경기침체로 그 어느해보다 힘들지만

마음의 정마저 끊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듯

지역 유통업체에는

매장마다 다양한 설 선물이 들어차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과는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간혹 기업이나 단체에서

대량구매에 나서고 있을뿐

선물 판매는 극히 저조합니다.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양주와 갈비세트 등 값 비싼 선물도

올해는 뒷전으로 밀려있습니다.



구매심리가 위축돼

소비자들이 2-3만원대의

저렴한 선물을 선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s/u)유통업체는 이에따라

이처럼 산지에서

곧바로 들여온 특산물을

지난해에 비해 최고 절반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객확보를 위한

유통업체의 아이디어도 가지가지입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가격 내리기와 산뜻한 포장,우편주문으로

배달까지 해주며 손님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INT▶

경기침체로

호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올 설명절



해마다 되풀이 되던

값비싼 설 선물 풍속도

이제는 실속 위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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