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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속에 올 설은
선물풍속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마다
중저가 위주의 상품이 인기를 끄는데다
다양한 판매전략으로
고객확보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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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설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무엇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경기침체로 그 어느해보다 힘들지만
마음의 정마저 끊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듯
지역 유통업체에는
매장마다 다양한 설 선물이 들어차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과는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간혹 기업이나 단체에서
대량구매에 나서고 있을뿐
선물 판매는 극히 저조합니다.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양주와 갈비세트 등 값 비싼 선물도
올해는 뒷전으로 밀려있습니다.
구매심리가 위축돼
소비자들이 2-3만원대의
저렴한 선물을 선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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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유통업체는 이에따라
이처럼 산지에서
곧바로 들여온 특산물을
지난해에 비해 최고 절반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객확보를 위한
유통업체의 아이디어도 가지가지입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가격 내리기와 산뜻한 포장,우편주문으로
배달까지 해주며 손님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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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호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은 올 설명절
해마다 되풀이 되던
값비싼 설 선물 풍속도
이제는 실속 위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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