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시행당국이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이른바 정수(正數)의 수능성적을 대학에 제공해 수험생의 당락이 뒤바뀔 수도 있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일선고교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에 제공하는 성적자료의 영역별 점수가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정수로 돼 있어
소수점 이하 점수를 합할 경우 총점이 많은 학생이 적은 학생보다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들은 또 성적을 반올림해 반영하는 것은
수능 5개 영역 220개 문항 가운데
100문항을 소수점 이하로 배점하고 있는 출제방식과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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